◑ e-Learning과 지식경영(Knowledge)의 결합
각 기업과 투자자들, 그리고 시장 분석가들의 예측처럼, e-Learning과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 : KM. 이하 KM이라 칭함) 분야가 통합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주요 출판사 및 각종 웹사이트에서 아티클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를 이슈로 다루고 있고 국내에서도 펜타클 벤처 아카데미에서 중심이 돼 e-Learning과 KM의 통합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사실상 이 두 분야간에는 상당한 유사점은 물론 오버랩되는 부분도 많다. 그러나 무엇이 바람직하고 무엇이 가능한 것인자. 그리고 무엇이 실용적일지를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e-Learning과 KM 각각은 나름대로 근원과 성향, 이상향, 방향과 영역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지 e-Learning과 KM의 병합은 이 둘간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협조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결합은 곤궁해진 귀족과 진취적인 상인이 결혼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한 쪽은 권위와 존경심을 확보하고 있으며, 또 한 쪽은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KM(지식경영)과 e-Learning
지식은 기술이 아닌 사람과 함께 살아왔다. 지식경영의 리더 중 하나인 Larry Prusack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다. "아이를 다룰 수 없다면, 지식 또한 관리할 수 없다."
도제식 모델에서 도제들은 마스터를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기술을 학습하기 시작한다. 기술, 그 후는 지식이 관찰과 실습 및 적용을 통해 한 사람 안에 자리를 잡게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오늘날의 그것과도 다르지 않다. 지식 관리자의 주요 과제는 면대면 접촉, 비공식적인 의사소통, 그리고 간단한 대화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상당한 양의 시간을 학습 장소를 찾고 설계하는데 소요되게 된다. 그러나 사실상 제대로 된 e-mail이나 Community와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면 KM의 운영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활발한 활동과 기술적인 지원은 합리적인 지식경영의 실습 방식을 낳을 수 있다. 간편한 모임들과 e-mail외에도 여기에는 문서 관리 시스템, 검색 엔진과 데이터 저장소, 분석 도구들과 온라인 연구, 컨설팅 서비스, 지식 회계 감사, 그리고 기술 개발이나 감독이나 감독 같은 것들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활동 및 산출물, 그리고 서비스들은 실제적인 마케팅 공간이라기보다는 연습의 영역에서 총괄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관련된 정확한 정의 부적은 KM 분야의 발전을 돕기도 했고 저해하기도 했다. 실행상의 문제점을 줄여서 말하거나 장점을 과장하도록 만든데다가,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살 수 있는가?"라는 비즈니스 차원의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온 것이다.
대조적으로, e-Learning은 KM보다는 좀더 확고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 e-Learning이 산업의 한 분야로서 응집력을 갖추게 된 이후, 이들 간의 결합을 시도하려는 경향은 KM측 보다는 e-Learning측에 의해 보다 더 가속화 되었다. 그러나 KM의 움직임은 비즈니스 차원에 기여하는 명확한 하나의 열쇠를 만들어냈다. 지적 재산권의 중요성과 그 가치, 지식분배 수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물론, 과정으로서의 학습을 성공적으로 팔아온 것이다.
교육훈련, 특히 그 중에서도 e-Learning은 이와 같은 목표를 실제로 전환시키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e-Learning은 전략적인 것은 물론이고 ROI 테스트나 기타 비용적인 측면에서 보다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유사성보다는 상호보완성으로
표면적으로 이 두 분야의 '집합'은 논리적이고 간단해 보인다. 둘다 지식의 획득과 분배를 용이하게 해주며, 실질적인 전문가로부터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그렇다. 또한 지식과 콘텐츠의 소멸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실시간의 참여와 그 지식자원에 대화를 추가할 수 있는 협력연구적인 환경으로 전환해주기도 한다.
이처럼 유성성은 대화의 틀을 마련하지만 협상과 발전의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이를 뛰어넘어 상호보완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e-Learning 산출물이 KM의 그것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단순한 집합 이상으로, 호환성에 가까운 효과를 보이드록 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이다. 다음의 표는 이들 각 분야의 구성 요소들과 활동을 비교해서 정리해놓은 것이다.
호환하기
분명 e-Learning과 KM 시스템은, 정책적이고 기술적인 전망을 볼 때 서로에게 많은 것들을 제공해줄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상호 호환적인 특성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불러오게 된다.
편집자나 수설계자 차원 - KM의 편집다들에게 있어 특정한 학습 객체나 재사용 가능한 교수단위와 같은 학습 콘텐츠들은, 흡인력있고 소비 가능한 형태의 명확한 지식으로 패키지화되어 나타난다. 한편 e-Learning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수설계자들에게 KM 시스템은 주제별 전문가들을 모아 놓은 "Yellow Pages(인터넷 사이트 목록을 분야별로 정리해 놓은 사이트)"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해당 주제에 대한 자원을 보다 더 많이 포함하며, 학습코스로 제작될 수 있는 콘텐츠를 포함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식 노동자 및 학습자 - 지식 노동자에게 학습 객체들은 훌륭한 상품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문서나 e-mail 메시지들을 스크롤하는 것을 넘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게한다. e-Learning 시스템의 개발화는 또한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따. 학습자들에게 있어서, KM 시스템의 자료들은 온라인 콘텐츠를 특성화하고 개념과 원리들이 실세계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해준다.
비즈니스 - 경영과정에서 소유주들은 그들의 '굳어진' 지식을 e-Learning의 정교한 평가와 추적 능력에 따라 초기와시킬 수 있게 된다. 이것은 ROI 매트릭스와 사용자에게 개별화된 학습방법을 유도해 내게 될 것이다.
오늘날 e-Learning 분야에서는 이처럼 호환성을 지닌 형태가 보다 일반적이 되고 있다. 그리고 파트너쉽이 기업문제 해결의 핵심적인 키로 등장한 이후, 이러한 모델은 KM 공급자들에게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표준화 점검
불행하게도 가까운 미래에 이처럼 호환이 되는 단계에 이르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e-Learning 산업이 AICC, IMS, 그리고 SCORM과 같은 호환성을 위한 표준화의 방향으로 움직여간다면, KM 분야와는 일치하지 않는 면들이 생겨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다.
KM에 있어서도 콘텐츠의 호환성을 위해 IMS 표준화를 고려해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표준화의 틀은, 획득된 지식의 새로운 형태에 접근해갈 수 있어야 한다는 KM 분야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융통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전망
위와 같이 일반적인 기초를 세우더라고, 더 중요한 발전과제들은 물론 남아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합된 콘텐츠야말로 오늘날 기업이 원하는 능력들을 부여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는다.
저자와 학습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지식/학습 커뮤니티
조직 전체가 지식 콘텐츠를 공급하고 소비할 수 있게 되는 학습 조직화
수행되는 실제와 이론적인 개념 사이의 갭을 줄일 수 있는, 맥락에서 획득된 지식
더 큰 본질과 다양한 타입의 지식을 검색할 수 있는 능력
적응적이고 개별화된 학습
사용자를 위한 콘텐츠 형태와 전달방식에 있어서의 명료함
학습에 기초한 팀이나 프로젝트 실현
이러한 리스트는 오늘날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포함하며, e-Learning과 KM 시스템과의 결합은 이러한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elearning Magazion 9월호 번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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